[토요와이드] 이재명 '원팀' 강조…윤석열·홍준표 '난타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지사가 선출된 이후 경선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어젯밤 열린 1:1 맞수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국회를 찾은 이재명 후보가 의원단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그간 감정의 골이 깊어졌던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 사실을 공개하고, 자신의 구속까지 언급했던 설훈 의원을 껴안기도 했는데요. 원팀 기조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죠?
하지만 앞서 '맺힌 게 있다"고 했던 이 전 대표는 선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고, 지지자들의 반발도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송영길 대표까지 나서 '일베'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는데, 봉합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 어떻게 돌파하느냐도 관심사입니다. 이틀 뒤 국감에 출석할 예정인데, 이 후보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에 대한 성과를 강조하는 장으로 삼겠다고 했는데요. 대선 가도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정부 공식 행사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세간의 이목이 쏠린 비공개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다만 야당에서는 벌써부터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어젯밤 처음으로 진행된 1:1 맞수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매운맛을 예고한 홍준표 후보의 공격 포인트는 윤석열 후보의 도덕성 문제였습니다. 윤 후보는 홍 후보가 정책 약속을 바꾼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경제 분야 공약을 두고 맞붙은 유승민-원희룡, 두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는데요. 유 후보가 윤 후보 관련 입장을 원 전 지사에게 따져 묻고, 원 후보는 즉답을 내놓지 않는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최근 '깐부 동맹'을 맺은 것 아니냐, 이 점을 유 후보가 공략한 것으로 보여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유지하라는 1심 판결 나왔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후보 사퇴와 정치 활동 중단을 선언하라고 직격했습니다. 이번 판결, 윤 후보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 된 셈이에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홍 후보의 '젊은층 지지세' 평가엔 앞으로 치고 올라가긴 힘들다고 전망한 반면,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껄끄러운 상대일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대선에선 야권이 승리할 가능성을 60~70%라고 자신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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